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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중부 이탈리아의 티레니아해(海) 쪽으로 나타나는 공통적인 지중해성기후로, 여름에는 고온건조하나 겨울에는 발칸반도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경우도 있다. 연평균기온 15.5℃, 연강수량 750mm이며, 강수량은 9∼12월에 많아 11월 강수량이 100mm가 넘지만 7월에는 15mm이며, 해에 따라서 변동이 심하다. 봄부터 여름에 걸쳐 시로코(sirocco)의 영향을 받을 때에는 기온이 상승하여 무덥다.


해발 1,058m의 조화봉을 중심으로 1,084m의 대견봉, 989m의 관기봉을 좌우에 거느린 휴양림으로 산 중간 능선까지는 주로 침엽수립이 울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으며, 상부 능선까지는 기암괴석과 단풍이 절경을 이룬다. 봄철의 진달래와 여름 안개, 겨울 얼음도 장관이다. 능선 정상의 비교적 완만한 부분에 참억새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자연 경관 그대로인 수백 개의 커다란 바위가 군락을 이룬 바위마당이 있다.


마을은 주로 북서쪽 해안에 분포되어 있으며, 주민들은 밭농사와 어업에 종사한다. 주요 농산물은 고구마·보리·콩이며, 연근해 일대에서 주로 우럭·광어·농어가 잡히고 자연산 전복이 채취된다. 1590년경 장씨 성을 가진 이가 처음 입도하였고, 그 후 1760년경 나주임씨와 의령남씨가 들어와 마을을 이루었다고 한다.


메밀가루에 꿀물을 섞어서 죽을 쑨 다음, 이것을 장작불 속에 넣어 자연스럽게 말린 것도 있는데, 《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에는 이것을 견병법(犬餠法)으로 기록하고 있다. 이 떡은 한국 농가의 소박한 음식으로, 구황식품(救荒食品)이 되기도 하였다. 옛날부터 민간에 전하는 노래 중에 “오라버니 집에 가건 개떡 먹은 숭보지 마우. 이 담에 잘살거든 찰떡 치고 메떡 쳐서 고대광실에 맞으리다” 라고 오라버니에게 개떡밖에 대접할 수 없었던 누이의 서글픈 마음을 담은 노래도 있다.


경부선에 있는 기차역으로 가천역과 삼성역 사이에 있다. 1905년 1월 1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으며 1971년 8월 역사를 신축하였다. 1996년 소화물 취급을 중지하였고 2006년 고모역으로부터 화물업무를 이관 받았다. 역사 건물이 낡고 좁아 2009년 10월 부터 신축공사에 착공하였으며 2011년 10월에 신역사에서 영업이 개시되었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가 운행되며, 여객, 화물, 승차권 발매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코레일(Korail) 대구본부 소속으로 경상북도 경산시 중앙로 1 (사정동)에 있다.


일반적으로 조선의 왕릉은 상·중·하계의 3단으로 구성되고, 장명등은 중계의 중앙에 세우지만 특이하게도 예릉의 장명등은 하계 가장 끝에 서 있는데 이는 조선 왕릉에 있어 유일한 배치법이다. 장명등의 지붕 위에는 둥근 파문이 여러 겹으로 겹쳐 있고, 가운데의 원형 틀 안에 꽃문양을 새겨 넣어 전체적으로 이국적인 느낌이 든다.


한방에서는 씨를 감실이라 하여 가을에 채취하여 강장제로 사용한다. 뿌리를 감인근, 잎을 감인엽이라 하여 약용하며 뿌리줄기는 식용한다. 한국 ·일본 ·중국 ·인도 ·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모두 3종류가 있는데, 재배하는 지방에 따라 시다모·이르가체페·리무라고 한다. 초콜릿맛, 신맛, 꽃향기가 어우러져 향기가 좋고 부드러우며 카페인이 적게 들어 있어 저녁에 마시기에 알맞다. 에티오피아에서는 하라·드지마·레캠티 등의 모카커피를 생산하여 세계 각지로 수출한다. 하라는 부드럽고 여러 가지가 조합된 향과 맛이 나므로 하루 중 언제 마셔도 좋다. 드지마와 레캠티는 쓰고 쏘는 맛이 있으며 오후에 마시기에 적합하다. 예멘의 모카는 사나니라고 하며 향이 풍부하고 매운 맛이 있다.


현지 원주민들은 사설토토 모시 오아 툰야라고 부른다. 해발고도 약 90m의 고원에서 흘러내리는 잠베지강의 물이 너비 약 1,500m의 폭포로 바뀌어 110∼150m 아래로 안전토토사이트 낙하한다. 폭포 위에는 몇 개의 섬이 있어서 레인보 폭포 등 다른 이름을 가진 폭포로 갈라져 있다. 수량이 많은 11∼12월에는 1분간에 낙하하는 수량이 무려 30만m3에 달한다. 이 폭포는 아래쪽의 강폭이 50∼75m에 불과하여 반대쪽 낭떠러지 끝에서 내려다볼 수 있을 뿐이며, 멀리서는 치솟는 물보라만 보이고 굉음밖에는 들리지 않기 때문에 현지에서는 옛날부터 ‘천둥소리가 나는 연기’라고 불렸는데 1855년 영국 탐험가 D.리빙스턴이 발견하여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따서 빅토리아 폭포라고 명명하였다.


1989년부터 매년 경칩에 열린다. 지리산 뱀사골과 달궁계곡, 반야봉 등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하는 고로쇠약수의 풍년을 기원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시작되었다. 고로쇠약수는 매년 2월 20일경부터 3월 20일경까지 1개월간 채취된다. 지리산산신제와 함께 등산대회, 고로쇠약수 마시기, 고로쇠 이고 달리기, 장사달리기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


건칠은 월경이 없는 증상, 아랫배가 찬 증상 등을 치료하는 파혈작용이 강하다. 혈액순환을 돕고 어혈을 풀어 주며 풍한습에 의한 사지마비, 손발시림증상, 골절상, 음식물이 소화되지 않고 적체되어 있는 증상에도 사용한다. 또한 살충 건위작용으로 회충을 없앤다.


백사장 길이 2km, 너비 50m로 남양반도 남쪽 끝에 있다. 간조 때는 약 2km의 개펄이 드러나 자연학습장으로 이용할 수 있고 만조 때는 하루 2시간 이상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5,000여 그루의 울창한 곰솔숲이 있고 넓은 조개채취장에서 조개를 잡거나 바다낚시를 할 수 있는 천혜의 해수욕장이다. 특히 바다와 곰솔이 어우러지는 낙조가 아름다워 화성시에서는 화성팔경의 하나로 궁평낙조를 꼽는다. 1999년 해변가에 놀이동산이 마련되었다. 가까이에 제부도·대부도·선재도 등 관광명소가 많다.


몸길이 63∼92mm이다. 몸은 동자개에 비해 짧은 편이고 가늘다. 머리는 위아래로 납작하고, 몸통과 꼬리는 옆으로 납작하다. 주둥이는 폭이 넓고 둥글며, 입은 주둥이 밑에 있다. 아래턱은 위턱보다 짧고, 같은 길이의 수염이 4쌍 있다. 비늘은 전혀 없고, 피부는 작은 과립으로 덮여 있다.


다이키리는 쿠바의 도시 산차고 교외에 있는 광산의 이름이다. 1896년경 폭염 속에서 땀을 흘리던 이 광산 기술자들 속에서 생겨났다고 하는데 다른 의견도 많다. 다이키리라는 이름은 나중에 미국 기술원조단의 일원으로 이 광산에서 기사로 일하고 있던 제닝스 콕스에 의해 붙여졌다. 럼 베이스의 대표적인 칵테일이다. 신맛과 단맛의 조화가 뛰어나다. 셰이커에 얼음과 화이트 럼 1½온스, 라임 주스 ½온스, 설탕 2티스푼을 넣고 잘 흔든 다음 칵테일 글라스에 따른다. 이 레시피에 외에 가미하는 리큐어에 따라 '스트로베리 다이키리', '카시스 다이키리', '비터스 다이키리' 등이 된다.

대서양 상에 있는 카나리아제도 가운데 한 섬인 고메라섬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다. 고메라섬의 숲에는 귀중한 고유종이 있을 뿐만 아니라 태고의 식물군과 삼림 모습이 지금까지도 그대로 남아 있어 종(種)이나 생태학 연구에 귀중한 자료를 제공한다. 1981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86년 UNESCO(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유산 목록 가운데 자연공원으로 등록되었다.

1502년 1월 1일 포르투갈의 항해자가 처음 발견한 지역으로, 대서양과 좁은 입구로 연결된 구아나바라만을 강으로 잘못 알고 포르투갈어로 '1월의 강(江)'이라는 뜻의 '리우 데 자네이루(Rio de Janeiro)'라고 명명하였다. 1555년 프랑스인이 리우의 호수 부근에 상륙하여 최초의 식민이 이루어졌으며, 이후 몇 차례에 걸쳐 프랑스와 포르투갈 사이에 쟁탈전이 벌어졌으나 1567년에 결국 포르투갈이 승리했다. 18세기에 북서쪽의 미나스제라이스(Minas Gerais)에서 금과 다이아몬드가 발견되면서 금광지대의 무역항으로 급속히 발전하였다. 식민지 시대인 1763년부터 수도가 되어 1808년에 포르투갈 왕실이 이곳으로 옮겨왔으며, 이후 1822년 브라질 왕국으로 독립한 뒤 공화국 성립을 거쳐 1960년 브라질리아로 이전하기 전까지 수도였다. 1975년 구아나바라주가 리우데자네이루주와 합병한 뒤 주도(州都)가 되었다.

이곳에 서식하는 대형 포유류로는 늑대와 흑곰, 갈색곰, 북미 순록 등이 있으며 산악지대에는 산 염소와 돌산양(Dall 토토사이트 sheep)등이 살고 있다. 버드나무 숲에서는 알래스카 말코손바닥사슴(Alaskan moose)이 발견되기도 한다. 울버린(Wolverine)과 비버, 캐나다 스라소니(Canada lynx), 산미치광이(Porcupine), 담비, 수달, 여우, 코요태 등의 소형 포유류들도 이곳에 서식한다. 해안가에서는 잔점박이물범(Harbor seal)과 바다사자(Sea lion), 고래 등을 볼 수 있다. 멸종 토토추천 위기종인 큰바다사자(Steller sea lion)도 이곳에 서식한다.

가을철 단풍이 아름다워 옛날부터 조선 8경의 하나로 꼽혔다. 백제 때 영은조사가 세운 내장사와 임진왜란 때 승병들이 쌓았다는 동구리 골짜기의 내장산성이 있으며 금선폭포·용수폭포·신선문·기름바위 등도 잘 알려져 있다. 등산로는 능선 일주 코스와 백양사까지의 카지노 도보 코스가 주로 이용된다. 1971년 서쪽의 입암산(笠巖山:654m)과 남쪽 백양사 지구를 합한 총면적 75.8㎢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여 보호, 관리하고 있다.